경제

지방쓰는법, 접는법 (관계,직위,이름)

체크인 2024. 3. 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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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전통 행사 중 하나로, 고인을 기리고 그들에 대한 존중과 경의를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제사에서는 '지방'이라는 것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방은 제사를 모시는 대상을 상징하는 종이 위패로, 고인과 제사를 모시는 사람(제주)과의 관계를 나타냅니다. 이 글에서는 지방 작성에 대한 주요 포인트를 설명하고, 고인과 제주와의 관계를 어떻게 작성하는지, 그리고 고인의 이름을 어떻게 작성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방은 제사 등을 지낼 때 제사를 모시는 대상을 상징하는 것으로, 종이로 만든 *위패를 의미합니다.

위패(位牌) : 모시는 죽은 사람의 이름을 적은 나무 패 "지방"은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하는
종이 위패를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조상님의 이름이 적힌 '신주를 집안 한쪽에 모셨지만, 현재는 그런 문화가 대부분 사라져서 제사를 지낼 때는 종이에 글을 적어 임시로 위패를 대신 사용합니다.
지방은 폭 6cm, 길이 22cm의 규격을 가진 한지(백지)를 사용하며, 위쪽 모서리는 둥글게 살짝 잘라내면 됩니다. 이렇게 지방은 고인과 제사를 모시는 사람(제주)의 관계를 나타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방쓰는법

지방 쓰는 법

지방은 원래 깨끗한 한지에 먹으로 글을 쓰지만, 현재는 깨끗한 흰 종이에 붓펜 등을 사용하여 작성할 수 있습니다.

  • 지방을 쓸 때는 먼저 고인과 제사를 모시는 사람(제주)과의 관계를 작성해야 합니다.
  • 한 분에게 제사를 지낸다면 가운데에 한 줄로 작성하고, 두 분의 제사를 함께 지낸다면 두 줄로 작성합니다.
  • 남성은 왼쪽에, 여성은 오른쪽에 작성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지방을 작성하면, 제사를 지내는 과정에서 고인과 제주와의 관계를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제사의 중요한 부분이며, 고인에 대한 존중과 경의를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고인과 제주와의 관계를 작성하기 전 먼저 가장 먼저 고인을 모신다는 의미인 '나타날 현(顯)' 자를 써야 합니다. 다만 아내와 동생, 자식에게는 현(顯)을 쓰지 않습니다.

1. 관계에 따른 지방 작성법

관계 작성
아버지 顯考(현고)
어머니 顯妣(현비)
할아버지(조부) 顯祖考(현조고)
할머니(조모) 顯祖妣(현조비)
증조할아버지(증조부) 顯曾祖考(현증조고)
증조할머니(증조모) 顯曾祖妣(현증조비)
남편 顯辟(현벽)
아내 亡室(망실) 또는 故室(고실)
顯兄(현형)
형수 顯兄嫂(현형수)
동생 亡弟(망제), 또는 故弟(고제)
자식 亡子(망자), 또는 (고자)

전통적으로 남자 조상이 벼슬을 한 경우에는 관직의 이름을 쓰게 되는데요, 여자 조상의 경우 남편의 관직에 따라 나라에서 받은 호칭을 쓰게 되지만 일반적으로 남자 조상은 학생(學生)이라고 작성하며 여자 조상은 '유인(孺人)'이라고 작성합니다. 고인의 이름을 적을 때에는 윗사람일 경우 부군(府君)이라고 쓰며, 여자 조상이나 아내일 경우 본관과 성씨를 작성합니다. 마지막으로 동생과 자식의 경우 이름을 작성합니다.


2. 고인의 직위 작성

- 전통적으로 남자 조상이 벼슬을 한 경우에는 그 벼슬의 이름을 씁니다.

- 여자 조상은 남편의 급에 따라서 '貞敬夫人(정경부인)', '貞夫人(정부인)', '淑夫人(숙부인)' 등의 호칭을 나라에서 받았기 때문에 그 호칭을 씁니다.

- 벼슬을 안 한 경우 남자 조상은 '學生(학생)'이라 쓰고, 그 부인은 '孺人(유인)'이라 씁니다.

3. 고인의 이름 작성

- 남자 조상의 경우 모두 '府君(부군)'이라고 씁니다.

- 여자 조상이나 아내는 본관과 성씨를 씁니다. 예를 들어, '김해 김 씨'와 같이 작성합니다.

- 자식이나 동생의 경우는 그들의 이름을 씁니다. 예를 들어, '길동'과 같이 작성합니다.

고인의 이름까지 작성한 후에는 자리에 '신위(神位)'라고 적어 마무리합니다.

  • 아버지와 어머니를 예로 든 지방 작성 아버지의 제사일 경우, 지방에는 '현고학생부군신위(顯考學生府君神位)'라고 작성합니다. 어머니의 제사일 경우, '현비유인김해김 씨 신위(顯妣孺人金海金氏)'라고 작성합니다.
  • 증조부모, 조부모, 부모의 지방 쓰는 법 제사를 지낼 때 부모 한쪽이 생존해 있을 경우, 지방에는 한 분만 적습니다. 그러나 두 분 다 돌아가신 경우, 지방에 부모를 같이 적습니다. 이때, 오른쪽에 어머니의 신위를 쓰고 왼쪽에 아버지의 신위를 씁니다.
  • 백숙 부모의 지방 쓰는 법 백숙 부모의 경우, 아버지는 현고(顯考), 어머니는 '현비(顯妣)'라고 씁니다.
  • 형제의 지방 쓰는 법 형은 현형(顯兄), 형수는 현형수(顯兄嫂), 동생은 망제(亡弟) 또는 '고제(故弟)'라고 씁니다.
  • 부부의 지방 쓰는 법 남편은 '현벽(顯辟)'으로 씁니다. 아내는 '현을 붙이지 않고 망실(亡室) 혹은 '고실(故室)'이라고 씁니다.
  • 자식의 지방 쓰는 법 자식은 망자(亡子) 또는 '고자(故子)'라고 씁니다.

예시) 처 지방

예시) 부모, 증조부지방

지방 만들기 _ 접는방법

위패가 아닌 종이로 지방을 만들 경우

  • 가로 24cm, 세로 34cm의 직사각형 한지를 준비한다.

  • 자른 종이를 세로로 4등분한다.

  • 4등분한 종이를 가장자리를 모아 가운데로 접는다.

  • 가장자리의 모서리를 점선으로 표시된 선을 따라 안쪽으로 접어준다.

  • 4번의 접어진 종이를 뒤로 뒤집은 다음 양쪽 모서리를 화살표 방향대로 안쪽으로 접어준다.

  • 5번의 완성된 모양에서 중심선을 기준으로 양옆을 뒤쪽으로 접는다.

  • 6과 같이 접어 완성된 모양을 만든다.

  • 7번의 위아래의 접어진 부분을 위아래로 잡아당겨 갓모양이 되도록 다듬는다.

  • 9의모양의 갓모양으로 다듬어 완성된 모양이다.
현대 사회는 다양성이 특징이며, 이에 따라 사회적 지위를 얻는 방식도 다양해졌습니다. 공직에 종사하는 것 외에도 여러 경로를 통해 사회적 지위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이 공직을 맡는 경우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밀양 박 씨의 여성이 서기관이라는 공직을 맡았다면, 그녀의 지방에는 그에 상응하는 직위인 '서기관'이라고 적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현대 사회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며, 고인의 생애와 업적을 더욱 정확하게 반영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지방 작성은 고인의 생애와 사회적 지위를 정확하게 반영하며, 제사를 지내는 사람(제주)과 고인과의 관계를 명확하게 나타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방 작성은 제사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인에 대한 존중과 경의를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고인과 제주와의 관계를 명확하게 나타내고, 고인의 이름을 정확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는 공직이 아니더라도 사회적으로 지위를 얻는 경우, 그리고 여성이 공직을 지낸 경우 등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여 지방을 작성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고인을 기리고, 그들에 대한 존중과 경의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방 작성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전통을 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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