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살아가다 보면, 때때로 절이나 목례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으려면 한국의 절과 목례의 방법, 그리고 이들을 실행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절과 목례는 한국의 전통적인 인사 방식으로, 상황과 상대에 따라 적절한 절과 목례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절은 존경과 예의를 표현하는 방법이며, 명절이나 제사 등의 특별한 날에는 절을 하는 것이 한국의 전통입니다. 또한, 목례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존경과 예의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절과 목례를 할 수 있는 시기와 상황, 그리고 이들의 종류와 방법, 그리고 이들을 실행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면 적절한 인사를 하여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일 수 있습니다. 절과 목례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습니다.
절과 목례 언제 해야 할까?
1. 명절: 설날이나 추석 등의 명절에는 가족들이 모여 함께 절을 합니다. 이때 절은 가족 간의 정을 나누고, 선조를 기리는 의미가 있습니다.
2. 제사: 가족의 고인을 기리기 위해 제사를 지낼 때에도 절을 합니다. 제사는 고인을 기리는 중요한 행사로, 절은 이 행사의 일부입니다.
3. 상견례나 결혼식: 상견례나 결혼식 등의 중요한 행사에서도 절을 합니다. 이때 절은 존경과 예의를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4. 어른을 만났을 때: 어른을 만났을 때에도 절을 합니다. 이는 어른에 대한 존경과 예의를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5. 공식적인 자리: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목례를 통해 존경과 예의를 표현합니다.
절하는 방법
절과 목례의 종류와 방법은 상대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큰절, 평절, 반절, 그리고 목례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큰절
큰절은 높은 어른이나 큰 행사에 하는 절입니다.
남자 큰절하는 방법
먼저 공수(왼손이 위로 가도록 손을 포개는 것)한 손을 눈높이까지 올렸다가 내리면서 허리를 굽히고 공수한 손을 바닥에 집은 후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꿇은 면서 앉습니다.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를 공수한 손등에 가까이 댄 다음, 잠시 그 상태를 유지하다가 머리를 들며 팔꿈치를 펴고 오른쪽 무릎을 세워 공수한 손을 바닥에서 떼어 오른쪽 무릎을 짚고 일어나 공수한 손을 눈높이 올렸다가 내린 후 묵례합니다.
여자 큰절하는 방법
1. 공수(오른손이 위로가게 포개 잡는 것) 한 손을 어깨 높이만큼 올리고 시선은 손등을 본다.
2.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가지런히 꿇은 다음 엉덩이를 내려앉습니다.
3. 윗몸을 45도 앞으로 굽힌 다음 머물러 있다가 윗몸을 일으킨다.
4.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고 일어난 뒤 두 발을 모으고 두 손을 내려 가지런히 한 후 가볍게 묵례합니다.
평절
평절은 웃어른이나 또래에게 하는 절입니다.
- 남자의 평절은 큰절과 같은 동작이지만 손을 눈높이로 올리지 않으며 이마가 손등에 닿으면 금방 일어나는 차이가 있습니다.
- 여자의 평절은 큰절과 같은 동작이지만 손을 눈 위로 올리지 않으며 윗몸을 45도 굽히지 않고 30도 정도만 굽히는 차이가 있습니다.
반절
반절은 웃어른이 아랫사람의 절에 답배할 때 하는 절입니다.
- 남자의 반절은 먼저 손을 공수하고(왼손이 위로 오도록 손을 포개는 것), 공수한 손을 바닥에 짚습니다. 이때 뒤꿈치를 벌리지 않고, 엉덩이를 깊이 내려앉는 자세는 하지 않습니다. 그다음에 무릎만 꿇습니다. 남자의 반절 남자의 반절은 큰절과 같으나 손을 눈높이로 올리지 않습니다.
- 여자의 반절은 큰절과 같으나 손을 눈 위로 올리지 않는다. 공수한 손을 바닥에 짚고 무릎만 꿇는다. 이때 엉덩이를 내려 앉히지 않고 머리와 엉덩이까지 등이 수직이 되게 엎드렸다가 일어난다.
목례
목례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존경과 예의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 목례는 상대방을 바라보며, 머리를 약간 숙이고, 두 손을 가슴 앞에 모아 손바닥을 서로 마주 보도록 합니다. 이때, 두 발은 가슴너비만큼 벌리고, 두 발의 발끝은 앞을 향하도록 합니다.
절과 목례를 할 때 주의할 점
절의 방법은 남자와 여자, 그리고 절의 종류에 따라서 다릅니다. 따라서 적절한 절의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절과 목례를 할 때는 상대와 상황에 따라 적절한 절과 목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살아 있는 사람에게는 한 번 절을 하고, 돌아가신 조상님의 제사를 지낼 때나 초상집에서 빈소 앞에서 절을 할 때는 두 번 절을 합니다. 이처럼 산 사람과 죽은 사람에게 절하는 횟수가 다른 이유는 음양사상에 따른 것입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절에는 음양사상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음양사상은 우주의 모든 현상이 음(음성, 어두운 힘)과 양(양성, 밝은 힘)의 두 가지 상반된 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두 힘이 상호 작용하며 우주의 모든 현상을 만들어간다는 동양의 철학적 사상입니다. 이는 한국의 전통적인 인사 방식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문화적 특성이며, 한국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절을 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존경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절과 목례는 한국의 전통적인 인사 방식으로, 상황과 상대에 따라 적절한 절과 목례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을 통해 남자와 여자의 큰절, 평절, 반절, 그리고 목례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적절한 인사를 하여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일 수 있습니다. 절과 목례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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