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캣은 망고맛이 나는 청포도 품종으로, 고급 과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맛있는 과일은 강아지에게는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샤인머스캣은 포도와 마찬가지로 강아지에게 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과일이기 때문입니다. 강아지가 샤인머스켓을 먹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샤인머스켓
샤인머스켓은 일본에서 포도를 인공 교배하여서 만든 청포도의 일종입니다. 껍질이 얇고 씨가 없어서 껍질째 먹을 수 있습니다. 당도가 높고 산도가 낮아서 달콤하고 상큼합니다. 설날, 추석 등 명절 선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샤인머스켓 강아지에게 왜 위험한가?
샤인머스켓은 포도와 마찬가지로 강아지에게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과일입니다. 포도는 강아지에게 먹이면 중독 증상이 생기는 식품이라서, 절대로 먹이면 안 되는 식품입니다. 소형견의 경우 포도 1~2알로도 위험해질 수 있고, 껍질이나 씨를 제거한 것과 상관없이 포도는 강아지에게 중독 증세를 일으킵니다.
증상
- 강아지가 샤인머스켓을 먹으면 1~2시간 내에 구토를 시작합니다.
- 3~4시간 후에는 설사를 하고, 컨디션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 심한 경우 발작을 일으킬 수도 있고, 시력과 청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 또한 소변을 배출하지 못해 급성신부전으로 인한 심각한 신장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처방법
한마디로 스피드가 최우선 아닐까 합니다.
- 강아지가 샤인머스켓을 먹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입니다.
- 포도 중독 증상은 빨리 치료받을수록 낫기 쉽습니다.
- 만약 1~2시간 이내에 구토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면 이미 포도가 많이 흡수되어 중독이 심해진 경우입니다.
- 신장이 손상되면 투석을 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병원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만약 병원에 가기 전에 구토를 유발하고 싶다면,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구토유발 방법이 있지만, 수의사의 진료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 과산화수소를 이용해서 구토를 유발할 때는 강아지의 몸무게에 따라 적절한 양을 주어야 하고, 강아지가 구토를 하면서 질식 등의 응급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사례입니다 저희강아지는 포도한알을 섭취 후 증상을 볼 겨를도 없이 바로 동물병원으로 갔습니다. 2살 말티즈 소형견이라 엄청 놀랐거든요 가자마자 위세척부터 하고 수액을 결국은 하루 입원했어요. 이제는 검색도 검색이지만 웬만하면 사료만 주려고 하거든요.
샤인머스켓은 맛있고 고급스러운 과일이지만, 강아지에게는 절대 먹이면 안 되는 과일입니다. 포도와 마찬가지로 강아지에게 중독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강아지가 샤인머스켓을 먹었다면,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서는 샤인머스켓을 비롯한 모든 포도 종류는 절대로 먹이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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