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는 특정 지역이나 집단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일컫는 말입니다. 방언은 일반적으로 특정 지역의 언어 변형을 가리키지만, 언어학에서는 사회적 계층이나 연령 그룹에 따라서도 방언을 구분하기도 합니다. 표준국어 대사전에 따르면 사투리는 어느 한 지방에서만 쓰는, 표준어가 아닌 말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사투리는 그 지역의 문화를 내포하고 있으며, 각자 다른 지역에서 태어나 그 지역 문화인 사투리를 다르게 학습하였기 때문에 우리가 사투리를 쓰게 됩니다. 이는 지역 문화를 담고 있는 사투리가 우리나라에서 발달한 원인은 지리적인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좁은 땅이지만 거대한 산맥이 여러 지역을 갈라놓았기 때문에 교류가 이루어지지 못했고 각 지역의 독자적인 문화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역마다 다른 사투리, 음식, 전통 등이 발달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경상도 사투리 특징
1. 음운체계
- 'ㅐ'와 'ㅔ'의 구별이 모호: 예를 들어, '제재소'를 '저이자이소'로 발음합니다.
- 'ㅓ'와 'ㅡ'의 구별이 모호: 예를 들어, '어머니', '으악새', '걷다', '긋다' 등의 단어에서 'ㅓ'와 'ㅡ'의 발음이 구별되지 않습니다.
- 'ㅚ, ㅟ'와 이중모음 'ㅢ, ㅙ, ㅞ' 등이 없음: 예를 들어, '외갓집'을 '애갓집' 또는 '이갓집'으로 발음합니다.
2. 어미의 특징
- '다'를 '더'로 발음: 예를 들어, '합니다'를 '하브다'로, '합시다'를 '합시더'로 발음합니다.
- '까'를 '꺼'로 발음: 예를 들어, '합니까'를 '합니꺼'로 발음합니다.
- 서술형을 의문형으로 표현: 예를 들어, '그기 책 아이가?'와 같이 서술형 대신 의문형을 사용합니다.
3. 어휘적인 특징
- '할아버지'를 '할배'로, '놀랐다'를 '시껍했다'로, '껴안다'를 '보듬다'로, '꾸짖다'를 '머라쿤다' 등으로 표현합니다. 이러한 표현은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4. 응답표현
- 긍정 표현: '하모/하매/암마', '글키/글케/글씨/글체', '다 이를까 ?' 등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그 사래미 엊저녁에 죽었단다"에 대한 응답으로 "글케/글씨, 죽었다카네."를 사용합니다.
- 부정 표현: '어데/오데', '언제(언지)', '에나가(다)', '아니', '엔가이', '없이', '우짤라고' 등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밥 무웃나 ?"에 대한 응답으로 "어데요(어데예)/오데요(예), 언지요, 안 무웃어요."를 사용합니다.
5. 군말
- 특정 상황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사용되는 고유한 표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순이 저거 엄마(저검마)가 춘자 저그 엄마하고"와 같은 표현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특징들은 경상도 방언이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하며, 언어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언어가 어떻게 발전하고 변화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사투리와 방언은 언어학 뿐만 아니라 사회학, 문화학, 인류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됩니다.
경상도 사투리모음 단어 _ 단디 /제대로
단디는 제대로 의미를 단단히의 방언 '단디'경상도 사투리 자 그럼 경상도 사투리 단디 알아보겠습니다.
묵다 / 먹다의 방언으로 묵나
매:매 / 깨끗이
단디 / 조심히 또는 꼼꼼하게 제데로
카다 / 하다
우야꼬? / 어떻할까? (비)우야노? 우짜꼬?
개안타 / 괜찮다
하매 / 벌써
와 / 왜 의 방언
디다 / 힘들다 의 방언
빈다 / 보인다의 방언
언능 캐라 / 빨리 말해라
칼라카나 말라카나 / 할려고 그러는거야 말려고 그러는거야?
보라카이 / 보라고 했잖아
멀라꼬 / 뭐 할려고?
주우 무 / 주워 먹어
비스무리하네 / 비슷하네
다리대다 / 달아오르다.긴장되다.
조내다 / 잡아내다
언능 디비라 / 빨리 뒤집어라
참말로 카나 부로 카나 / 진실이냐 거짓이냐.
세련되다. 멋지고 보기 좋다 / 까리하다, 까쌈하다
할아버지 / 할배
계집애 / 가스나
얘들아 / 야들아
아기 / 언나, 얼라
저는 / 지는
나는 / 내는
시어머니 / 시어매
모두 다 / 싹 다
아까처럼 / 아까매치로, 아까매로
일층, 이층, 삼층 / 일칭, 이칭, 삼칭
망치 / 장돌
조각 / 쪼가리
멋쟁이 / 머째이
별로다, 나쁘다 / 파이다
무엇한다고 / 만다꼬
딸꾹질 / 깔닥질, 깔대기
모두 / 말캉, 마카 고추장 / 꼬장
들어간다 / 드간다
들어온다 / 드온다
지금 학교니? / 지굼 학교가?
졸린다 / 자부럽다
위로아래로 / 우로알로
호랑이 / 호랭이
고양이 / 고냉이
머하노? (뭐하니)
야 (얘) → 친구나 윗사람이 아랫사람 부를 때 와 (왜)
우야꼬? (어떻게 할까?)
무라, 머라, 머거라, 무거라 (먹어라)
잘가래이, 잘가그라 (잘가라)
장개간다 (장가간다)
오우다 (외우다)
시굽다 (시다)
억수로 (엄청많이)
다황 (성냥)
오셨니껴? (오셨어요?) - 경북북부
잡샀니껴? (잡수셨어요?) - 경북북부
갈라니껴? (가시겠어요?) - 경북북부
우앨라껴? (어떻게 하시겠어요?) - 경북북부
쪼막띠마하다 (되게 작다)
미깔시럽다, 미깔스럽다 (밉상이다)
삐딱구두, 빼쪽구두 (여성의 하이힐)
매란없다 (엉망이다)
달싹하다 (달콤하다)
미깔스럽다 (밉상이다)
낯씨라, 낯시꺼라 (세수해라)
머째이 (멋쟁이)
보소, 보이소 (여보세요)
새복 (새벽)
참지럼, 참지름 (참기름)
핵교 (학교)
숨바꿈칠 (숨바꼭질)
새임, 선상임 (선생님)
공낙끔 (공납급)
새때 (열쇠)
수깔, 수까락 (숟가락)
칭구 (친구)
위가 (외가)
부로 (일부로)
그칼래? (그렇게할래?)
배차 (배추)
잎사구, 이파리 (잎)
소낭그, 소낭구 (소나무)
시래기 (우거지)
꼬치 (고추)
강낭 (양배추)
우야지? (어떻게 하지)
널따, 널부리하다 (넓다)
얄따, 얄부리하다 (얇다)
여개 (여기)
온데만데 (여기저기)
내삐래라 (내다 버려라) - 경북북부
씨라 (씻어라)
얼라바라, 언나바라 (아기 봐라) (아기가 울때)
언나 달개라, 얼라 달개라 (아기 달개라)
와 아이라 (왜 아니겠어)
띠라 (뛰어라)
치야라, 치야뿌라 (치워라)
무라, 머라 (먹어라)
천지개락이다, 천지삐끼리다, 쌔발랬다 (양이 넘칠정도로 많다)
단어로 살펴보는 경상도 사투리였어요
어미와 어휘에 따른 경상도사투리
1. '~꼬'
머라꼬, 차가 마이 밀리나? / 뭐라고, 차가 많이 밀리니?
이기 머꼬? / 이것이 무엇이니?
갱주 갈라꼬? / 경주 갈거니?
니 누꼬? / 너는 누구니?
2. '~예'
새임예 / 선생님요
아부지예 / 아버지요
고마와예 / 고마와요
어디라예? / 어디예요?
머라꼬예? / 뭐라고요?
3. '~더'
핵교 댕개 오겠심더 / 학교 다녀 오겠습니다.
집에 갈랍니더 / 집에 가겠습니다.
밥뭇심더 / 밥 먹었습니다.
4. '~꺼'
얼맵니꺼? / 얼마입니까?
안녕하십니꺼? / 안녕하십니까?
누구십니꺼? / 누구십니까?
갑니꺼? 안갑니꺼? / 갑니까? 안갑니까?
5. '~라'
잘가그라 / 잘가라
밥무라 / 밥먹어치야라
치워라와아이라 / 왜 아니겠어
6. '~ㅋ'이 들어가는말
머라카노 / 뭐라 그러니?
와 그카노 / 왜 그러니?
와 이카노 / 왜 이러니?
길또이가 장개 간다 카데(카더라) / 길동이가 장가 간다 그러더라
니캉 내캉 / 너랑 나랑
7.' ~소'
살펴 가이소 / 살펴 가세요안영히 가이소, 잘가소 / 안녕히 가세요퍼뜩오소, 어서오이소 / 어서오세요 오이소, 가이소, 오소, 가소 / 오세요, 가세요, 오세요, 가세요
8. '데이'
또 보입시데이. 또 봅시데이, 또 보시데이 / 또 봅시다고맙심데이. 감사합니데이 / 감사합니다고맙데이 / 고맙다반갑심데이 / 반갑습니다반갑데이 / 반갑다집에 간데이 / 집에 간다 사랑한데이 / 사랑한다 니 차말로 잘 생갰데이, 니 차말로 이뿌데이 / 너 참말로 잘 생겼다. 너 참말로 잘생겼다.
9. '래이'
잘가래이, 잘가그래이 / 잘가밥무래이, 밥무그래이 / 밥먹어
10. '노'
니 어데서 왔노? / 너 어디서 왔니?와 인자 오노? / 왜 인제 오니?멀먼노? 멀문노? / 무엇을 먹었니?
11. '가'
거 핵교가? / 거기 학교니?
가가 가가? / 그아이가 그아이니?
매래치 마싯다 아이가? / 멸치 맛있다.
정구지 부추의 방언 (경상,전북,충청공통)
경상도에는 쫌이란 한마디가 많은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악센트 ↗, ↖, 억양에 따라(특징)
서울ㅡ하지마?
경상도ㅡ쫌
서울ㅡ너짜증나?
경상도ㅡ 쫌
서울ㅡ넌애가왜그래?
경상도ㅡ쫌
서울ㅡ조용히해 시끄러?
경상도ㅡ쫌
서울ㅡ가만히못잇니?
경상도ㅡ쫌
서울ㅡ그건좀아닌데?
경상도ㅡ쫌
서울ㅡ까불래?
경상도ㅡ쫌
쫌한마디면 ok
서울ㅡ도와주세요?
경상도ㅡ도와도
서울ㅡ살려주세요?
경상도ㅡ살리도
서울ㅡ혹시 제물건 맘대로 가져가셨습니까?
경상도ㅡ니가?
서울ㅡ이리주세요 제물건입니다?
경상도ㅡ도
서울ㅡ빨리돌려주십시오 제물건입니다?
경상도ㅡ빨도
서울ㅡ어제봤던 그아이가 이아이니?
경상도ㅡ어제 가가 야가
서울ㅡ아니요. 그 아이는 그 아이고 이 아이는 이아입니다?
경상도ㅡ아이고, 가는 가고 야는 야다
서울ㅡ뭐라는거니?
경상도ㅡ뭐라케샀노
서울ㅡ무슨말인지 못알아들으세요?
경상도ㅡ귀꾸녕은 폼이가
서울ㅡ힘들어요
경상도ㅡ대다
서울ㅡ아 너무힘들어요
경상도ㅡ아 존나디다
서울ㅡ저기 저아이 아세요?
경상도ㅡ점마눈데
서울ㅡ너정말 나한테어떻게 이럴수가 있니?
경상도ㅡ이라나~
서울ㅡ도대체 당신은 저한테 왜이러십니까?
경상도ㅡ머잘못쳐문나
서울ㅡ안녕히가십시오?
경상도ㅡ가래이
서울ㅡ아니요아무것도아닙니다?
경상도ㅡ으은제 아이다
서울ㅡ아니야 형이사줄게?
경상도ㅡ됏다마 히야가내께
서울ㅡ아 형 있잖아요?
경상도ㅡ아 햄요
서울ㅡ좀 힘들겟는데?
경상도ㅡ디겠는디
서울ㅡ어떻게해야합니까?
경상도ㅡ어야노
서울ㅡ가져가라?
경상도ㅡ가가라
서울ㅡ이것이 네것이야?
경상도ㅡ이기다니끼가?
사투리는 표준어에 비해 좀 짧다는걸 알수있습니다.
응용
"이야 너 립스틱 색깔 이쁜데~~~" 경상도 사투리로 하면..
☞ 니 주디 와 그카노?
"멋진 아가씨"를 경상도 사투리로...
☞ 문디 가시나..
"멋진 아저씨"를 경상도 사투리로...
☞ 문디 자슥..
"이야 냄새 좋은데?" 오늘 저녁 반찬이 뭐야?
☞ 경상도 사투리로하면 : 밥도..
경상도 사투리는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하는 독특한 언어입니다. 이 사투리는 그 지역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일상적인 표현부터,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 그리고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 많은 단어와 표현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투리를 이해하고 배우는 것은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더 깊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경상도 사투리는 그 지역의 중요한 문화 유산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댓글